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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수기
국어교육과 임용시험 준비실(2016학번 최OO)
등록인
국어교육과
글번호
44276
작성일
2021-08-22
조회
879

  안녕하세요. 저는 안동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4학년으로 재학 중인 최OO입니다. 국어교육과는 보통 국어교사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사 임용시험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어교육과에서는 교사 양성과 임용시험 준비를 중심으로 전공 강의들을 운영하고 있고, 다양한 학습 소모임 지원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교사 임용시험에 집중하여 더욱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용시험은 공부량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학과의 정규 수업 이외에도 개인적인 노력과 공부시간 확보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우리 국어교육과에서는 교사 임용시험과 가장 직결되어있는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범대학 1층과 2층에 있는 자체 정독실 두 곳을 국어교육과 임용시험 준비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청을 통해 각 층마다 10자리씩 각자의 지정 자리가 배정되어 있고, 현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학과 정독실이 24시간 개방되어 학과 학생들 개인의 학습 유형과 일정에 맞춰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집에서 공부하려고 하면 쉽게 지치고 마음이 약해지지만 학과 정독실에서는 함께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면학 분위기가 형성되어 서로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학과 정독실에서 공부하다가 서로 어려움이 생길 때는 함께 공부하는 학우들과 언제든지 의견을 나눌 수 있고, 같은 층에 위치한 학과 교수님들께 찾아가면 항상 친절하게 도움을 주시니 공부의 어려움도 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독서실이나 도서관을 다니면 금전적인 문제와 더불어 많은 교재들을 매번 들고 다녀야하는 물리적인 어려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과 정독실에서는 개인 사물함과 지정된 자리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금전적, 물리적 단점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신뢰할 수 없는 장소를 가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학과 정독실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여러 사람과 접촉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 공부를 하다 보면 인터넷 강의를 들어야 하거나 여러 자료들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1층에 있는 국어교육과 교육실습실과 강의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학과 교육실습실에는 컴퓨터들과 함께 필요한 학습지원 기자재가 비치되어 우리과 학생들이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불필요한 동선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이 교사 임용시험에 집중하여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어교육과 임용시험 준비실 운영이 우리 학과의 장점 중 하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선배들과 같이 국어교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이곳 정독실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